방북 美기업가대표단 “핵포기 선결 강조”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 기업가 대표단은 22일 방북 기간에 북측에 외국자본의 투자를 원한다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했던 찰스 보이드 미국 국가안보사업이사회(BENS) 회장은 지난 14일부터 3박4일간 이뤄진 방북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전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이드 회장은 북한 관리들이 이 같은 기업가 대표단의 메시지에 거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북한에 대한) 경제적 개입 가능성을 핵문제와 관련한 (대북제재) 결의와 직접 관련을 맺는데 대해 그들은 전혀 만족해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직 공군장성인 보이드 회장을 비롯해 `보험왕’이었던 AIG(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의 모리스 그린버그 전 CEO(최고경영자), 컴퓨터 서비스업체 페로 시스템스의 로스 페로 주니어 회장 등 8명은 방북 기간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로두철 내각 부총리, 박의춘 외무상 등 북한 고위 관리들을 잇따라 만났다.


북측은 이 기회에 외국인 투자 관련 법안을 개정하고 외국인 투자자 보호 방침 등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업가 대표단의 방북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직후 이뤄졌다.
방북 美기업가대표단 “핵포기 선결 강조”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 기업가 대표단은 22일 방북 기간에 북측에 외국자본의 투자를 원한다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했던 찰스 보이드 미국 국가안보사업이사회(BENS) 회장은 지난 14일부터 3박4일간 이뤄진 방북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전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이드 회장은 북한 관리들이 이 같은 기업가 대표단의 메시지에 거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북한에 대한) 경제적 개입 가능성을 핵문제와 관련한 (대북제재) 결의와 직접 관련을 맺는데 대해 그들은 전혀 만족해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직 공군장성인 보이드 회장을 비롯해 `보험왕’이었던 AIG(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의 모리스 그린버그 전 CEO(최고경영자), 컴퓨터 서비스업체 페로 시스템스의 로스 페로 주니어 회장 등 8명은 방북 기간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로두철 내각 부총리, 박의춘 외무상 등 북한 고위 관리들을 잇따라 만났다.


북측은 이 기회에 외국인 투자 관련 법안을 개정하고 외국인 투자자 보호 방침 등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업가 대표단의 방북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직후 이뤄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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