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전 평양발 특별열차 운행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북한의 고위층을 실은 것으로 보이는 특별열차가 평양에서 미사일 발사장소인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쪽으로 향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유력한 대북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평양에서 미사일 발사장으로 귀빈을 실은 특별열차가 운행된다는 정보가 입수됐었다”며 “이런 점도 대포동 발사의 사전 징후 중 하나로 간주됐다”고 전했다.

이 열차의 탑승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특별열차가 운행됐다는 점에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탑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특별열차 운행 외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전 발사대 주변의 연료통을 치우고, 유조차가 다시 오가는 것이 한.미.일 정보당국에 의해 포착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일본 언론은 6일 미군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은 3일께부터 무수단리 대포동 발사기지에 있는 ‘대포동 2호’ 주변의 연료탱크 등을 철거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4일에는 발사대 주변에서 불필요한 기자재를 모두 치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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