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 기치 높이 들고 평화 수호 힘쓰자”

16일 오전 경희대에서 8.15 남ㆍ북ㆍ해외 청년학생 연대모임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준비위원회 청년학생본부 김익석 상임대표, 민주노동당 청년위원회 편재승 위원장, 6.15 청학연대 김동윤 상임대표, 송효원 한국대학교총학생회연합 대표 등이 남측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북측 대표단으로는 범청학련 북측본부 조영민 사무국장, 조선학생위원회 주성일 부부장, 청년학생분과 박경희 위원 등이 참석했고 해외에서는 재일한국청년동맹 중앙본부 문세현 위원장, 재중조선인청년연합회 문태환 위원장, 자주통일 재미청년협의회 노둣돌 회원 김호수 씨 등이 참석했다.

대표단 연설에서 남측대표인 김익석 청년학생본부 상임대표는 “이 땅에 항구적 평화를 실현시키는 것만이 우리 민족의 살 길이며 이를 위해 남.북.해외가 공동운명체로 굳게 단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년학생이 민족대단결의 모범을 보이는 데 청춘의 열정을 다 바치자”고 촉구했다.

북측 준비위원회 조영민 사무국장은 “청년학생은 민족수난의 시기에 피어린 애국투쟁을 벌여온 자랑스런 전통을 갖고 있다. 삶의 보금자리가 전쟁터로 위협당하고 있는 지금 반전평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를 수호하는데 힘쓰자”고 연설했다.

문태환 재중조선인청년연합회 위원장은 해외 대표로 “6.15 선언 기치 아래 통일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을 방해하는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민족 자주의 기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해외 동포 청년들은 이역 땅에서 살면서도 민족의 얼을 새기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통일운동의 믿음직한 주체로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 연설에 이어 이들은 2000년 6.15 공동선언 5돌을 기념해 6월15일 평양에서 채택한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 낭독 뒤 남측 청년학생들이 준비한 문예공연이 이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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