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도위 “김정일 부자, ICC에 고발할 것”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 북한 김정일과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전쟁 범죄’ 등의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반인도위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계획적인 한국 영토 조준 공격, 민간인 거주 지역 공격, 대량 살상용 방사 포탄 사용 등의 공격 유형으로 보아 연평도 포격 도발은 유엔헌장 제2조 4항, 로마규약 제8조에 저촉되는 전쟁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전쟁범죄자 김정일·김정은 ICC 고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유엔의 직접 개입과 ICC의 관할권 행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반인도위는 북한 김정일 정권의 만행을 ICC에 고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문제로 인한 ‘인도에 반한 범죄’와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전쟁 범죄’로 ICC에 김정일을 두 차례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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