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전통 北기관차체육단

북한의 기관차체육단이 창립 50돌을 맞았다.

2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기관차체육단을 “50년간 체육 성과로 나라의 체육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관록있는 체육단”이라고 평하면서 체육단의 성과를 소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고(故) 김일성 주석은 1956년 1월 ’조선(북한)의 철도 노동계급을 대표하는 종합적인 체육단’을 조직하도록 지시하고 그 이름도 직접 지었다.

이후 체육단 소속 선수들은 7차례의 올림픽과 70여 회의 아시아 지역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세계신기록을 수립했으며 300여개의 금메달을 포함, 1천여개의 메달을 땄다.

특히 역도선수 김명남은 4차례나 세계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체조선수 리철헌은 각종 국제경기에서 10차례 금메달을 거머쥐고 ’리철헌동작’으로 불리는 안마기술도 만들어냈다.

기관차체육단은 국내 경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모두 1만1천여개의 메달을 땄다.

체육단에는 선수들의 기량을 뒷받침하는 과학기술 관계자와 종합훈련관, 종목별 훈련장, 현대적인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다.

통신은 “최근 이곳 남자축구 선수들이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 축구경기에서 연속 우승했다”면서 “체육단의 선수와 감독들은 정초부터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