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오늘 訪中 시작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3일 중국에 도착해 3박4일 간의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문길에 오른 반기문 총장이 이날 중국에 도착, 중국 지도자들과 기후변화 문제와 세계공통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유엔본부를 출발한 반 총장은 이날 오후 늦게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엔 공보실에 따르면 반 총장은 방문기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 등 중국 고위 지도자와 연쇄 회담하며 기후변화 문제와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또 에너지 절약 램프 등 에너지 효율 기술을 활용한 기기들에 관한 ‘그린 라이트’ 행사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이벤트에도 참석한다.

반 총장의 베이징에서의 공식 일정은 도착 다음날인 24일에 집중돼 있으며 25일에는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을 방문할 예정이다.

반 총장의 방중은 지난해 5월 쓰촨(四川)성 대지진 피해지역 방문과 7월 1~3일 취임 후 첫 공식방문에 이어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반 총장은 이어 26일부터 몽골을 공식 방문,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 등 몽골 고위 지도자들과 만나 기후변화 대처방안을 논의하고 몽골과 같은 내륙국가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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