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차기 유엔총장, 프랑스 방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엔 안보리 주요 이사국 순방의 일환으로 2일 프랑스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반 장관은 이날 부트로스-갈리 전 유엔 총장을 면담하고 프랑스2 TV, 일간 르 몽드와 잇따라 회견을 가졌다.

그는 회견에서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북핵 전담 대사를 둬 평화적인 사태 해결 노력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란 핵 문제,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 유엔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주불 한국 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반 장관은 또 유엔 총장 선출 과정에서 프랑스와 프랑스어권 국가들이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3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도미니크 드 빌팽 총리와 잇따라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주불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가진 뒤 저녁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대표부 신청사 개소 기념식에 참석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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