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日 납치자 문제 해결 협력하겠다”

▲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

내년 1월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하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5일 저녁 아소 다로 일본 외상과의 회동에서 일본인 납치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쿄 음식점에서 1시간 40여분간 가진 회동에서 양국 외무장관은 6자회담 재개와 관련,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3개국이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반 장관은 일본인 납치문제에 의해 “납치 문제에 관한 일본의 관심은 누구보다 알고 있다. (납치는)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며 “사무총장으로서 할 수 있는 한 협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아소 외상은 6자회담에 관해 “회담 재개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며 “북한은 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 성명을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 장관도 “한국도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소 외상은 일본 내 핵보유 움직임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반 장관은 6일 아베 신조 총리, 자민당과 공명당 간부들과 연이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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