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하루 빨리 남북정상회담 성사돼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악화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의 통 큰 결심으로 하루 빨리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남북 간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대화를 촉구하고 있고, 북한도 적십자회담, 국회회담 등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화와 교류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남과 북 모두 서로를 탓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도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화와 교류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남북 국회회담도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해 국회가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 경제를 위해서도 남북관계를 살려야 한다”며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확대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우리는 작년 연말 기준으로 6천억 원의 손실을 입었고, 강원도 고성군의 피해도 7백억 원이 넘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일부 광업권과 나진항 개발·사용권은 이미 중국으로 넘어갔다”며 “정작 같은 민족인 우리만 뒷짐을 지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따라서 “인도적 대북 쌀지원, 이산가족 상시상봉, 6자회담을 통한 북한 핵 문제 해결 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변했다.
 
아울러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 움직임과 관련 “북한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일체의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며 “북한에게 절대로 3차 핵실험을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처럼 전쟁을 부추기고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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