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21세기 국가과제는 ‘선진화와 통일'”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18일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과제는 ‘선진화와 통일'”이라며 “이를 위해 제2차 세계화 개혁을 가능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사회복지수석을 지낸 그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창조적 세계화론’ 출판 기념회에서 “지난 1995년 문민정부 시절에 시작한 ‘제1차 세계화개혁’이 있은 지 이미 15년이 지났다”며 “그동안의 성공과 실패를 거울삼아 앞으로 15년을 내다봐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1차 세계화가 자유주의였다면 2차 세계화는 이기주의로 치우치지 않는 자유주의. 즉, 공동체 자유주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이사장은 “통일이 없는 분단국가로서는 당당한 선진국이 되기 어렵다”며 “한반도 통일이 멀지 않았고 이것이 한반도 전체가 선진화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밝은 미래를 위한 변화, 개혁을 추진하는 게 시대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해 제2차 세계화 개혁이 필요하다는 박세일 이사장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김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한나라당 안경률, 장광근, 정의화, 원희룡, 나성린 의원 등 전현직 정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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