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진타오에 ‘탈북자 인도적처리’ 요청 서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중국 공안에 체포돼 강제북송 위기에 처한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 인도적 처리를 요청하는 서한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발송했다.






박 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탈북 주민들이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북한으로 강제송환 될 수 있다는 보도에 크게 우려를 표한다”며 “이들 탈북 주민들을 중국도 가입되어 있는 ‘국제연합 난민협약’에 따라 처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대다수의 세계 시민이 원하는 인도적 요구에 응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제 국제사회의 지도적 국가로 부상한 중국이 인권을 중시하는 세계사적 흐름에 주도적으로 나서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8일과 12일 중국 선양(瀋陽)과 창춘(長春)에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탈북자 34명이 체포돼 강제북송 위기에 놓여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