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北인권 표결촉구안 무산, 기막힌 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6일 유엔총회에 상정된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정부의 표결참여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열린우리당의 반대로 국회 상임위 상정이 무산된 것과 관련, “국제적으로 참 기막힌 일”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표는 “민생문제와 북한인권법에 대해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했고, 이것을 열린우리당이 어떻게 저지했는가를 연말에 발행될 (국정)백서에 꼭 첨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재섭(姜在涉)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이 국민 70%가 지지한 국가보안법을 지키려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열린우리당이 대북결의안 저지에 몸을 던진 것이 얼마나 유감스런 일인 지 국민이 알 것”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