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대사 “탈북여성 美서 성매매 증거없다”

존 밀러 미국 국무부 인신매매 퇴치담당 대사는 북한 여성들이 미국에까지 팔려와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 “이를 완전히 부인할 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증거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 방송이 6일 보도했다.

앞서 미 허드슨 연구소 마이클 호로위츠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미국내 인신매매 희생자 지원단체인 ‘폴라리스 프로젝트’ 등을 인용, 북한 여성들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을 벗어나 미국에까지 팔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로위츠는 그 구체적 예로 미국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 인근에서 한국계 범죄조직들이 운영하는 6-7개의 마사지 영업소에 수명의 북한 여성들이 성노예로 전락해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폴라리스 프로젝트’의 한국계 미국인 캐서린 전 사무총장은 이날 세계 주요 인신매매 통로 중 하나는 중국으로부터 미국이며, 이미 북한에서 중국으로의 인신매매는 명백한 사실이라면서 상당수 여성들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팔려갔다면 이중 일부가 미국으로 이미 팔려왔거나 팔려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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