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8월 2일 ‘北지원’ 의장단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8월 2일 긴급의장단회의를 개최, 북한의 수해복구 지원문제를 논의한다고 31일 밝혔다.

민화협 관계자는 이날 “민화협 소속 단체 대표들이 내달 2일 오전에 만나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북한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 등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대북 인도지원 중단 등과 관련해 정부에 대한 제안 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화협은 또 이번 의장단 회의에서 내달 15일을 전후해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8.15 축전에 정부 당국자가 민간단체와 함께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세현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은 이날 오후 KBS1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수해복구를 지원하는 민간 차원의 운동이라도 벌이고 적십자 실무접촉 방식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며 “민화협 의장단하고 의견 조율을 거쳐 가까운 시일 내에 공식적으로 국민에게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민간차원에서 민족의 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을 위한 사업을 하기 위해 1998년 9월 200여 사회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상설 협의체이며 현재 전경련, 한국노총, 바르게살기운동, 열린우리당, 민주당, 정토회, 여성단체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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