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대표단 ‘통일양묘장’ 준공식 참석차 방북

평양 양묘장 준공식에 참여하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정세현) 대표단이 27일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나흘 일정으로 방북했다.

민화협은 이번 행사가 북녘 산림녹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라며 “(방북 기간) 남측의 지원으로 평양 순안지역에 건립된 ’6.15통일양묘장’ 준공식을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함께 개최하고 시범 조림지에서 공동 나무심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북한의 황폐한 산림을 복구하고 농업생산 기반 복원하기 위한 양묘장 추가 건립, 시범 조림지 조성, 산림병충해 방제 등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북단에는 민화협 상임의장인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용구 전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나라당 정의화.박계동 의원과 열린우리당 문희상.배기선 의원, 김용한 한국산지보존협회 상임이사, ’겨레의 숲’ 홍보대사인 배우 옥소리씨 등 130명이 참여했다.

한편, 민화협을 포함한 국내 20여 개 민간단체는 지난 2일 북녘 산림녹화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대인 ’겨레의 숲’을 창립하고 10년 간 대북 조림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