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이북지역 산림생태 조사

북부지방산림청은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 민통선 이북지역 6개 시·군에 대해 산림 생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 강원도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 등 6개 시·군 5만7천700ha의 국유림에 대해 식생자원과 자생식물 등 생태조사를 벌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반은 민통선 이북지역의 희귀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숲과 수종, 산림유전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상지 등을 파악해 그동안 방치돼 왔던 이 일대 산림의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역의 43만ha의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으나 민통선 이북지역의 경우 특수한 사정 때문에 그동안 산림관리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조사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