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 `北테러지원국 해제’ 환영성명

민주당은 13일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한 것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최고위원 일동 명의로 발표했다.

최고위원들은 성명서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비핵개방3000’이라는 비현실적 제안으로 남북관계가 얼어붙어왔다”며 “이명박 정부는 비핵개방3000 정책을 폐기하고 6.15, 10.4 정당회담 승계를 통해 구체적 이행방안을 위한 남북간 논의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북이 성실하게 검증과정에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해 하루 속히 핵불능화 폐기문제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고위원들은 “민주당은 이산가족 상봉재개와 개성공단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자간 회담이 시급히 필요함을 강조한다”며 “한러 정상간 합의한 시베리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설치 등 후속조치를 위해서도 당국자 회담은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