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강화군, 서해 뱃길 고향방문 추진

한국전쟁 때 북한 황해도 연백군에서 강화군 교동도로 피난온 실향민을 대상으로 서해 뱃길을 이용한 고향방문이 추진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화군 협의회는 ‘서해 뱃길 복원을 통한 실향민 고향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통일부도 교동도 실향민 1세대들을 중심으로 한 고향방문 안건을 남북회담 협상 의제로 상정했다고 강화군 협의회는 덧붙였다.

뱃길이 열릴 경우 인천 강화에서 북한 연백군까지는 직선으로 1.8km 떨어져 있어 운항 2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강화군 협의회 김영애 회장은 “지난 7월 실시된 ‘한강 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 이후 교동도 실향민 70여명이 뱃길을 이용한 고향 방문을 요청해 와 이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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