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북 핵실험 엄중 항의 성명

재일본대한민국민단(단장 정 진)은 10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한 성명을 내고 “미사일 발사에 이은 핵실험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며, 핵 비확산과 군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조류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성명은 또 “7천만 동포를 인질로 삼아 국제사회를 협박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결정적으로 저해하는 처사”라면서 “재일동포 전체의 일상생활까지 위협하는 일로, 동포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해야할 민단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단 성명은 이어 북한 당국에 대해 “전 민족을 희생시키는 독선적인 연명책으로부터 벗어나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의 개발 및 보유를 포기하고 6자회담의 장에 조속히 복귀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민단은 지난 5월 북한계 단체인 조총련과 전격적인 화해를 하기도 했으나, 북한의 지난 7월 미사일 발사로 일본내 여론이 악화되자 전임 집행부가 총 퇴진하고 9월 21일 정 진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한 새 집행부를 발족했다./도쿄=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