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도쿄서 북핵포기 촉구 집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은 31일 오후 도쿄(東京) 긴자에서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촉구하는 긴급 집회’를 갖고 북한의 지난 25일 2차 핵실험 및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판했다.

민단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국제사회의 조류는 핵 비확산에서 핵폐기로 일보 진전하고 있는데 북한은 이에 역행, 동아시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주고 있어서 참으로 놀랍고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단은 “우리 재일교포는 히로시마, 나가사키에서 4만명에 달하는 처참한 피폭 체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반대해 왔다”며 “우리는 이러한 북한의 어리석은 짓을 용서할 수 없다. 북한을 즉각 핵무기를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긴자에서 도키와바시(常盤橋)공원까지 1.7㎞ 구간에 걸쳐 평화 기원 행진을 벌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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