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지도부 개성공단 방문

문성현(文成賢) 대표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27일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민노당의 북한 방문은 이달 초 평양을 찾은 이후 20여일 만으로, 평양 방문 당시 북측 고위 관계자들이 개성공단 사업을 지속하는데 강한 의지가 있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민노당은 개성공단의 산업시설과 숙소현황 등을 둘러본 뒤 우리측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의 김동근(金東根) 위원장, 북한 개성공단총국 관계자, 개성공단 근무 북한 직원들과 잇따라 면담할 예정이다.

민노당은 이번 방문에서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지 않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한다는 당의 입장도 북측에 분명히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당직자는 방문 의미에 대해 “지난 평양 방문의 후속탄 격으로, 한반도 평화정당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행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방문에는 이용대(李容大) 정책위의장과 강병기(姜炳基) 김기수(金基洙) 박인숙(朴仁淑) 최고위원, 노회찬(魯會燦) 심상정 이영순(李永順) 의원 등이 동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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