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내달 중순 평양 방문키로

민주노동당은 27일 북한 조선사회민주당과의 정당교류 차원에서 내달 15∼19일 4박5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지난 24일 개성에서 조선사회민주당과의 실무접촉을 갖고 방북 일정과 규모를 확정했다.

방북단은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일부와 시도당 위원장 등 25명으로 구성되며 중국을 통해 방북할 예정이다.

방북단은 평양에서 조선사회민주당과 함께 `6.15 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위한 정당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 한편 묘향산 등반하고 교육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민노당은 지난 8월말 50여명 규모의 대규모 방북을 계획했지만 통일부가 남북관계가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불허해 방북이 좌절됐다.

당 관계자는 “지난주 통일부에 문의한 결과 특별한 상황이 생기지 않는한 25명 정도의 방북은 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민노당이 정당교류를 위해 수차례 방북해왔고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이번에는 방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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