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진보신당, 2010년은 ‘反이명박의 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신년사를 통해 2009년을 ‘서민고통의 해’로 평가하며 반(反)이명박·한나라당 정책 추진을 다짐했다.


민노당은 “(2009년은)용산 철거민들의 호곡소리부터 부자감세로 인한 서민예산 삭감으로 서민들에겐 고통의 연속이자 한숨의 나날이었다”며 “그럼에도 이명박 정부는 MB악법, 4대강, 세종시수정안을 앞세워 국론을 분열시키고, 친재벌-부자정책을 계속해서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010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새로운 희망의 디딤돌을 놓아야 한다”며 “서민중심, 국민중심의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가는 선거혁명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노당은 특히 “어깨가 무겁지만 국민의 힘을 믿고 당당히 제 길을 갈 것”이라며 “국민여러분이 바라는 진보진영의 통합과 단결뿐 아니라 야권단일화를 이루어 국민에게 희망 주는 통 큰 정치, 속 시원한 정치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진보신당은 “경제위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4대강 사업 강행, 부자감세, 복지예산 삭감 등 서민들에게는 고통이 더욱 가중되는 해였으며,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인, 학자, 예술인에 대한 탄압 등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를 겪었던 한 해였다”며 “또한 이것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 시작되는 2010년은 이러한 과거를 극복하는 한 해여야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상황을 불러온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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