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대표단 “평양시민들 핵실험에 자부심”

▲ 핵실험 성공대회 모습

평양시민들은 ’핵강국의 반열에 올랐다’며 핵실험에 긍지와 자부심을 드러내 보였다고 평양을 방문중인 민주노동당 대표단이 1일 알려왔다.

민노당 대표단은 방북 이틀째인 이날 연합뉴스에 전송한 소식을 통해 “핵실험 이후 조성된 긴박한 정세 속에서도 평양시민들을 별다른 동요가 없는 것으로 비쳐졌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대표단에 따르면 평양 고려호텔에서 전신업무를 담당하는 한 여성은 핵실험 이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것을 알고 있는지 묻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우리는 제재를 받지 않은 적이 없었다. 군사강국 미국이 작은 나라를 줄곧 괴롭히는데 우리가 어떻게 가만 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여성은 “핵시험(실험) 성공 자축을 위한 군민대회에도 참가해서 만세를 외쳤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조선사회민주당의 백도남 조직부장은 “핵강국끼리는 전쟁하지 않는다는 것이 역사적 교훈”이라면서 “이라크가 저 모양이 된 것은 인민이 단결하지 못하고 군사적으로도 허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대표단은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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