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IT협력 위해 남북이 만난다

민간 차원의 IT(정보기술) 협력을 위해 남북이 머리를 맞댄다.

KT[030200]는 삼천리총회사 및 조선컴퓨터센터와 함께 2일부터 4일까지 북한 금강산 호텔에서 남북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KT는 음성인식 등 5개 분야를, 북측은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 4개 분야의 공동 연구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과제로 채택된 과제에 대해서는 개발을 위한 세부 추진절차 및 일정까지 협의할 계획이어서 향후 지속적인 남북간 IT 교류와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KT는 기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27일에 KT와 삼천리총회사가 체결한 남북공동연구개발협약서에 따라 개최됐다.

KT 관계자는 “남북간 IT 교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속성을 갖고 추진된다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의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공동연구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며 일부 연구사업의 경우 KT가 기획하고 실무개발은 북측의 연구원들이 담당하는 형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