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대북방송 4사 청계광장서 첫 공개방송 열어







▲민간대북방송 4사가 주최하고 ‘한반도를 위한 시민행동 2010’이 후원한 ‘민간대북방송 4사 공개방송-이제, 북한 주민에게 진실의 메시지를’이 15일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각 방송사 대표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봉섭 기자


민간대북방송 4사(열린북한방송, 북한개혁방송, 자유북한방송, 자유조선방송)가 주최하고 ‘한반도를 위한 시민행동 2010’이 후원한 ‘민간대북방송 4사 공개방송-이제, 북한 주민에게 진실의 메시지를’이 15일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간대북방송 4사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개방송으로, 연평도 포격 규탄 및 희생자 추모 시간을 가진 뒤 소해금 공연,  탈북자 대북방송 청취증언, 라디오극, 현장 시민 인터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북한에서 대북방송을 들었던 경험을 증언한 한 탈북자는 “북한에서 대북방송을 몰래 들었다. 처음에는 겁이 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나처럼 듣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소식을 알 수 있는 대북방송은 북한 주민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는 “정부가 하루 속히 민간대북방송에 주파수를 할당해야 한다”면서 “중파(AM) 주파수를 제공하게 되면 북한 주민들이 더 또렷하고 분명하게 방송을 들을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날씨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모인 50여 명의 시민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하는 의미의 촛불을 손에 들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날 행사에는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김봉섭 기자








▲탈북 연주자 박성진 씨가 소해금을 연주하고 있다. /김봉섭 기자








▲시민 인터뷰도 이어졌다. 한 대학생이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봉섭 기자








▲북한에서 대북방송을 접했던 탈북자들이 자신의 청취담을 말하고 있다. /김봉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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