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대북 수해지원 227억원..목표치 상회

민간단체들의 대북 수해지원이 당초 목표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의 운영위원장인 남북나눔운동 신명철 본부장은 7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대북 수해지원액이 당초 목표치 180억원(정부지원 30억 포함) 보다 47억여원 증가한 227억4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뤄진 대북 수해지원에는 굿네이버스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북민협 소속 34개 민간단체가 참여했으며 단체별로 의약품과 식량, 의류, 시멘트 등 각종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배편으로 지원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 대북 수해지원에서는 북한의 협조로 육로 수송이 본격화됨으로써 대북 물자지원에서 육로 이용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 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의 성원으로 목표치를 훨씬 넘어서는 수해지원을 하게 됐다”며 “북측에서도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에 상당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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