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대북 물자지원 ‘육로 수송’ 본격화

민간 대북지원단체들이 북한에 지원하는 시멘트 등 수해 구호.복구 물자의 육로 수송이 12일 본격 시작된다.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의 운영위원장인 남북나눔운동 신명철 본부장은 회원단체들이 현금을 갹출해 마련한 시멘트를 개성으로 운송하는 등 앞으로 지원물자 상당수를 육로로 수송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북민협의 12일 지원물자는 25t트럭 15대 분량의 시멘트와 정부지원금 30억원 중 10억원으로 마련한 25t트럭 8대 분량의 의약품이다.

신 본부장은 “지난달 수재지원이 시작된 이후 회원 단체별로 간헐적으로 육로수송을 한 적이 있으나 북민협 차원에서 육로로 지원물품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대북 물자지원에서 육로 이용이 활성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북민협 소속 단체들은 10월 중순까지 180억원(정부지원 30억원 포함)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참여단체가 늘어나고 기업의 기증도 잇달아 총 지원액이 2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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