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의원 6명이 개성공단을 찾을 예정이다.
28일 통일부에 따르면 짐 맥더모트 의원을 포함한 미 하원의원 6명이 다음 달 1일 개성공단을 방문키로 함에 따라 초청장 발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북측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초청장을 발급하지 않은 상태다.
그동안 유럽연합(EU) 의원들과 미 의원 보좌관들이 개성공단을 찾은 적은 있지만 미 하원의원들이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단은 제임스 센젠브레너, 마이클 혼다, 에디 버니스 존슨, 엔니 팔리오마바에가, 필 잉글리시 의원으로 구성됐다. 센젠브레너, 잉글리시 의원 등 2명이 공화당 소속이고 나머지는 민주당 의원이다.
이들의 방북에는 열린우리당 정의용(鄭義溶), 유재건(柳在乾), 채수찬(蔡秀燦)의원 등 우리 측 의원 3명 가량이 동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