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차관 대북제재 논의차 한중일 방문

미국 재무부의 데이비드 코언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대북 제재 논의차 다음주 일본과 한국, 중국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라고 VOA가 17일 보도했다. 유엔 대북제재결의 후속 절차 이행과 함께 새로운 대북 맞춤형 금융제재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코언 차관은 각국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응한 유엔 제재의 이행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국무부의 대니얼 프라이드 제재 조정관도 동행한다.

재무부는 앞서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대북 결의 2094호에 따라 이달 12일 북한의 조선무역은행과 제2경제위원장인 백세봉을 제재대상에 추가한 바 있다. 제재대상에 추가되면 미국인 및 미국내 사업체와의 거래는 금지되며 미국 관할권 내 자산도 동결된다.

한편 코언 차관 일행은 이번 방문 동안 이란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이행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