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6자회담 복귀 합의 이행 확인위해 압력 계속”

CNN은 31일 북한의 6자회담 복귀 합의에도 불구,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해 계속 압력을 넣는 것은 북한이 회담 복귀 합의를 지키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CNN의 에드 헨리 백악관 출입기자는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이 “북한이 국제 사회의 통일된 목소리에 직면하면서 그들의 행태에 영향이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우리의 파트너 국들과 협력을 통해 현재의 유엔 안보리의 결의가 집행되도록 할 뿐 아니라 회담이 효과적으로 진행돼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팀들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헨리 기자는 “그간 북한 상황과 관련, 많은 비판을 받아온 부시 행정부가 ’북한을 외교 테이블로 복귀하게 만든 것은 유엔 제재 때문으로, 결국 조지 부시 대통령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볼 때 북한을 6자 회담에 복귀시킨 것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전략이 먹혔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백악관은 6자회담이 지금까지 실제로 거의 성과가 없었고 북한은 핵무기에 점점 더 가까워져 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 특파원인 휴 레밍턴은 “6자회담 재개 합의 소식은 중국 외교부에서 나온 공식적인 것”이라고 전하고 “북한이 3주전 핵실험을 한 이후 유엔 제재와 막후 압력이 결실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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