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에너지 지원 더 받을 수도”

북한이 한국의 2백만KW 전력 공급 제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에너지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워싱턴 타임스(WT)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길에 동행한 뒤 서울에 남아 있던 한 관리는 14일(한국 시간) 한국의 대북 전력공급 제안과 관련, “우리는 문제 해결의 측면에서 북한의 에너지 부족에 대처를 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한국의 제안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 해체에 따라 추가적인 에너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이 (그들의 입장에서) 한국의 제안이 자기들의 필요에 부합할 경우 어떻게 반응하는지 여부를 보아야 한다”고 밝혀 대북한 추가 에너지 제공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등이 1990년대 중반부터 2002년까지 북한에 해왔던 것처럼 중유를 공급할지 여부와 관련, “현시점에서 그것이 중유냐, 누가 이를 다룰 것인가 하는 문제로 들어가는 것은 너무 세부적인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이 관리는 이어 미국은 이달 예정된 4차 6자회담에서 궁극적인 협상의 요소들에 관해 구체적인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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