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부차관보 방한…대북정책 협의

알렉산더 아비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가 최근 방한,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등 대북 정책 관련 당국자들과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25일 “아비주 부차관보가 방한해 24∼25일 우리측과 대북 정책 협의를 벌였다”면서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26일 귀국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리측에서 허 철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미국측에서 아비주 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한 이틀간의 대북 정책협의에서 양국은 현재의 남북관계 상황을 점검하고 인도적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양국은 비정기적으로 실무협의를 갖고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의에서도 최근의 북한 관련 현안을 점검했으며 특별히 공개할 사안이 아니어서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협의는 당초 7월에 잡혔다가 일정이 연기된 것”이라면서 “시기적으로 묘하긴 하지만 김정일 건강 이상설과 최근 북한 체제 내부 동향 등은 크게 다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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