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개념계획 5029’ 보완.발전 제의 수용

우리 정부는 지난 4월 한미 연합사령부를 통해 미측에 개념계획 5029를 보완.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회담에서 윤 장관은 럼즈펠드 장관에게 개념계획 5029를 작계화하려다가 중단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충분히 설명했으며 럼즈펠드 장관은 한국측의 설명에 충분한 이해를 표시했다고 신 홍보관리관은 전했다.

윤 장관은 이 밖에 사업비 5조5천억원이 소요될 용산기지 이전 추진과정과 부지매입에 따른 고충, 한국 정부의 기지이전 노력 등을 설명했다.

회담이 끝난 뒤 합동기자회견에서 럼즈펠드 장관은 “회담이 매우 유익했다. 한미동맹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미동맹을 공고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도 “지난해 주한미군 재배치와 용산기지 이전 문제 등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등 한미 군사관계가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지난해 경험에 비춰보면 남은 일도 수월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럼즈펠드 장관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언급했는데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럼즈펠드 장관의 노력을 존경한다”며 “북한 핵문제가 외교ㆍ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앞서 제4차 아시아 안보회의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북한과 많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본다”고 말해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했었다.

앞서 윤 장관은 오노 요시노리 방위청장관과 회담하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ㆍ미ㆍ일 3국의 기밀한 공조체제 유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5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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