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北핵실험 준비여부 모르겠다”

조지프 디트라니 미국 국가정보국 북한담당관은 27일 북한의 핵실험준비설과 관련, “언론에서 북한이 무엇을 할 것이라는 여러 추정이 나오지만 과연 북한이 핵실험을 할 지 여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미국내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에서 북한정보를 총괄하는 디트라니 담당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조선일보-CSIS(전략및국제문제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이다, 안할 것이다 잘라서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트라니 담당관은 또 북한의 핵능력에 대해 “북한이 몇 개(a few)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가진 것은 사실이고 이미 북한이 핵무기를 가졌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지만 아무도 이를 본 사람이 없다”며 북한의 실질적인 핵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