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핵우산 정기협의 내달 후반 이후 개시”

미국이 일본에 제공하는 ‘핵우산’을 포함한 억지력 운용 방안과 관련한 양국간 정기협의 첫 회의가 내달 중순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측은 당초 오는 30일 총선 이전이라도 첫 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중의원 선거 이후 정권 교체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본의 차기 정권의 기반이 확립된 이후로 이를 미루기로 했다.

양국 간 핵우산을 포함한 억지력 운용 방안 관련 정기 회담은 지난 18일 양국 외교, 국방담당 국장급 간부가 참가한 가운데 일본 외무성에서 열린 미·일 안전보장 고위급 사무레벨 협의에서 합의했다.

당시 양국은 북한의 핵개발이나 중국의 군비 증강 등 동아시아의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억지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안 등을 정기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기협의는 당초 실무급 레벨을 상정했지만, 중의원 선거 이후의 정권 향배에 따라서는 더욱 높은 급으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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