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외무장관 공동 기자회견 요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일본 외상은 17일 일본 외무성에서 회담을 열어 당초 3월로 조정 중이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을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다음은 양국 외무장관의 주제별 공동 기자회견 발언 요지.

◇미·일 관계

▲클린턴, 나카소네 = 오는 24일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미·일 동맹 강화에 일치했다. 수시로 전화 회담 등의 방법으로 연락, 협의하기로 했다.

▲클린턴 = 아소 총리는 최초로 백악관으로 초대하는 외국 정상이다. 세계 경제가 곤란한 가운데 세계 제1,2위의 경제대국이 협력하는 것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

◇대북 정책

▲클린턴, 나카소네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불안정 요소가 있다. 북한 핵, 납치, 미사일 등의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지향한다. 6자회담에서 미국과 일본, 한·미·일이 더욱 연대하자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클린턴 = 북한이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이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6자회담에 협력할지,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할지에 달렸다. 핵 프로그램을 폐기한다면 그에 상응해 국교 정상화 등의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

◇납치 문제

▲클린턴 =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가 일본에 있어서 큰 우려라고 이해하고 있다. 납치 피해자 가족과 면회해 개인적 동정, 우려를 전달하겠다.

◇주일미군 재편

▲클린턴, 나카소네 = 억지력을 보유하면서 주일미군 재편 로드맵을 착실히 시행하자는데 일치했다.

▲클린턴 = 미·일 안보조약에 근거, 핵 억지를 포함해 관여하겠다.

◇파키스탄 문제

▲클린턴, 나카소네 = 도쿄에서 파키스탄 지원 국제대회를 여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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