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핵시설 건설 의혹 부인”

미얀마 군사정권은 일각에서 제기된 비밀 핵시설 건설 의혹을 부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미얀마를 방문했던 짐 웹 미국 상원의원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태국 방콕에 체류중인 웹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 미얀마를 방문하는 동안 미얀마 군정 최고 지도자인 탄 슈웨 장군과 핵시설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미얀마 정부의 고위층으로부터 핵시설 건설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난 1일 호주국립대 전략문제 연구학자 데스몬드 볼 교수 등이 미얀마 망명자들을 2년간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미얀마가 북한과 러시아의 도움으로 북부 산악지역에 동굴을 뚫어 비밀 핵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주간의 일정으로 동남아를 순방중인 웹 의원은 미얀마 방문 기간 아웅산 수치 여사의 자택을 무단 침입한 혐의로 7년형을 선고 받았던 자국민 존 예토를 석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