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북한과 외교관계 정상화 추진

북한과 미얀마가 지난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테러 이후 단절됐던 외교관계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미얀마 외교부의 한 관리가 24일 밝혔다.

이 관리는 “양측이 모두 관계를 진전시킬 준비가 돼 있으며 단지 시점이 문제가 될 뿐 관계정상화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의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미얀마는 최근 몇년동안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회의에서 북한과 외교적 접촉을 해왔다.

동남아시아 국가의 한 외교관은 “미안먀는 지금 북한과 외교 관계가 없는 유일안 아세안 회원국”이라며 “외교관계를 정상화시키지 못할 이유를 찾기 힘들고 따라서 놀랄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외교관은 이어 “한국도 북한을 고립시키려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에 반대하지 않겠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그리 좋은 소식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양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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