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김석철 신임 北대사 승인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4월 북한과 외교관계를 복원한 데 이어 북한이 최근 미얀마 주재 북한대사를 임명한 것과 관련, 이를 승인했다고 미얀마 외교부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52세인 김석철이 외교관계 단절 24년만에 처음으로 임명되는 북한 대사가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5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정령을 통해 미얀마 주재 북한대사로 김석철을 임명했다고 짤막하게 보도했다.

김석철 신임 대사는 지난 1989년 이후 북한 외무성내 여러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04년 이후 아시아태평양국 부국장으로 근무했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북한은 외교관계 복원과 함께 미얀마의 옛 수도인 양곤에 대사관을 개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지난 1975년 수교했지만 1983년 10월 ‘아웅산 테러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교가 단절됐었다.

양국은 금년 4월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의 미얀마 방문 기간 재수교에 합의하고 9월 카우 투 미얀마 외교부 차관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외교부간 협조합의서를 체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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