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날아온다”..日서 어이없는 경보로 소동

일본 아이치(愛知)현의 정부청사 20곳에 13일 ‘미사일 공격이 임박했다’는 요지의 경보가 잘못 방송되는 바람에 소동이 빚어졌다.

아이치현 전역의 공무원들은 13일 사무실 스피커를 통해 “탄도미사일 공격 정보입니다. 이 지역이 공격의 목표가 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들었다.

그러나 이는 현의 중심도시인 나고야 시청이 시험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잘못 내보낸 것이라고 아오야마 마사시 아이치현 대변인이 밝혔다. 경보 방송은 끝나기 전에 중단됐고 곧이어 오류를 정정하는 방송이 이어졌다.

공무원들이 이 방송을 듣고 반응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마사시 대변인은 덧붙였다.

일본은 북한으로부터의 공격 가능성을 의식하고 있다. 북한 정부가 지난 2006년 미사일과 핵 실험을 실시한 이후 일본 정부는 미국의 지원을 받아 미사일 방어망을 적극적으로 강화시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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