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대북 전쟁억지력 10점 만점에 4.7”

주한미군의 대북 전쟁 억지력은 현재 10점 만점에 4.7점 수준이라는 미군 현역 및 퇴역 장교들의 평가가 나왔다고 국제관계 전문지 포린 폴리시(FP)를 인용,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이는 FP와 중도 성향의 미 연구기관 `뉴 아메리칸 시큐리티’가 공동으로 미군 장성과 해군 제독 200명 이상이 포함된 3천400명에 이르는 현역 및 퇴역 장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1(대처 불가)~10점(완벽 대처) 사이의 선택지가 주어진 미군의 각 지역별 주둔군의 대처능력 평가에서 이들은 시리아(4.9점)에 대한 대처능력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대만(4.9점)에 이어 북한, 이란(4.5점) 순으로 점수를 줬다.

응답자의 88%에 이르는 이들은 이라크 전쟁 수행 이후 미군의 전 세계 배치가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엷어졌다고 평가한 반면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한 이들은 11%에 그쳤다.

또한 응답자의 80%가 미군이 더 이상의 주요 전쟁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고 답했다.

이어 이라크전 이후 최상의 전략적 이득을 취한 나라는 `이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7%인 반면 그 같은 이득을 취한 나라가 미국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미군의 능력이 5년전에 비해 약해졌다고 평가한 반면 25%는 강해졌다고 평가했으며 15%는 전과 같다고 답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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