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주둔 60돌 평양시 反美 군중집회

평양시 반미 군중집회가 7일 미군 주둔 60돌(9.8)을 맞아 대동강변 제너럴 셔먼호 격침비 앞에서 개최됐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김중린 노동당 중앙위 비서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강련학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등이 참석했다.

량만길 평양시 인민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미제는 세기를 이어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해온 백년숙적”이라며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1945년 9월8일 미국은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남한)에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 지배의 첫 발을 들여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제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더 이상 남조선에 대한 지배와 민족분열 정책, 전쟁 책동을 추구하지 말아야 하며 남조선에서 자기의 침략군대와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전쟁수단들을 걷어 지체 없이 물러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량 위원장의 연설에 이어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의 토론이 계속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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