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69% “오바마 대북대응 약하다”

미국 성인 유권자의 69%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 대응이 충분히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폭스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가 지난 9∼10일 전국 성인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 대응 조치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15%였고, 너무 강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에 그쳤다.

북한의 가장 우려되는 위협을 묻는 질문에는 41%의 응답자가 핵무기를 테러리스트나 다른 국가에 판매하는 것이라고 대답, 핵확산 문제를 미국인들이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 뒤를 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통한 미국에 대한 공격(18%), 단거리 미사일을 이용한 한국, 일본에 대한 공격(10%)을 각각 우려 사안으로 꼽았고, 이런 모든 사안들을 우려한다는 대답도 24%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정책이 충분히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도 66%에 이르렀다.

이 밖에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계획에 60%가 반대했으며, 찬성 대답은 32%에 그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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