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82%가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방송은 미국 민간기구인 ‘시카고 카운슬’이 지난 5월25일부터 6월8일까지 미국인 1천8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는 미국이 북한 지도부와 대화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북한의 핵시설을 공습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37%에 그쳤다.
또 한반도 전쟁 발발 시 미군 투입에 대한 응답자들의 입장은 찬성이 41%, 반대는 56%로 집계됐지만 미군이 연합군에 속해 참전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64%가 찬성했다.
미국인의 60%는 주한미군이 장기 주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고, 48%는 주한미군의 규모가 현재의 3만명 선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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