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탈북자수는 95명”

미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가 모두 9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이하 현지시간) 재미 남가주 이북도민회 연합회(회장 김호정.65)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탈북자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40명과 뉴욕의 20명, 워싱턴의 8명 등 모두 95명으로 파악됐다는 것.

이들 탈북자는 대부분 2002년부터 한국을 경유해 입국했으며 최근 1년 사이 약 20명이 늘어나는 등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약 1년전에 미국 망명을 신청했지만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으며 망명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해 강제 추방된 탈북자도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탈북자들은 주로 요식업소에서 일하거나 택시 운전을 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다.

김호정 회장은 “탈북자 대부분이 신분 노출을 꺼리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지만 미국 입국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영주권, 망명 신청 등 탈북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최대한 돕고 있다”고 말했다./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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