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배지달기 운동’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

납북자를 잊지 말자는 의미의 ‘물망초 배지달기 운동’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확산됐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12일 “이날(현지시간) LA한인타운에 있는 가든수트호텔에서 한인교민단체대표들이 모여 ‘물망초 달기 LA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봉 국군포로송환위원회장, 김봉건 미주애국단체연합회장, 김명관 한국전참정16개국선양위원회 미주회장 등 한인단체대표 3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미국 서부지역에서 물망초 배지 달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LA뿐만 아니라 다음주(18일)에는 일본에서도 ‘물망초 배지’달기 운동이 전개될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캐나다와 독일에서도 전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세계 170여 개국에 나가 있는 재외동포까지 한마음 한 뜻으로 관심과 성원을 담아낸다면 우리는 국제사회 등과 협력을 통해 납북자 문제해결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망초 배지’는 전쟁 납북자를 기억하자는 차원에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2010년부터 꾸준히 제작·배포해 왔다. 지난 20일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물망초 배지를 달고 국회에 출석한 이후 정부 부처 및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물망초 배지 달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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