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장, 남북관계 전반 논의 시사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은 23일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방북과 관련, “국회교류 더 나아가 남북장관급회담 등 남북회담의 활성화와 6자회담을 뒷받침하거나 기여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회의를 주재하면서 “의례적인 행사 이외에도 내년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정당 국제회의에 북한 노동당도 꼭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의 이같은 언급은 내달 14일 부터 평양에서 개최될 민족통일대축전 행사 참석을 위한 방북 기회를 활용해 가능하다면 북측 고위인사들과 접촉해 남북국회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문 의장은 “집권당 대표로서 정당사회단체 인사들이 방북하는데 그 일원으로 가는게 문제가 있다는 반론도 있지만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현 상황에서 남북간 공동성명이 나온 행사의 5돌에 참석하고 싶었고 앞으로의 정당.국회 교류에 한몫을 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 쾌히 승낙했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이어 “26일 개막되는 아시아 정당 국제회의 상임위원회에서 내년 총회장소와 의제를 결정한다”면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도 주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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