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개성변전소 송전선 연결행사 개최

개성공단 1단계 본단지 전력공급을 겨냥한 문산변전소-개성변전소 간 송전선 연결 행사가 21일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현장에서 개최됐다고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가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산변전소에서 개성변전소에 이르기까지 남측 구간 10.5km와 북측 구간 5.5km에 각각 33개와 15개, 도합 48개의 철탑이 들어섬에 따라 10만kW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송전선을 남북이 연결한 것이라고 관리위는 설명했다.

이번 개성공단 송변전 사업은 지난 4월 착공했으며, 모두 512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전신주를 통한 배전 방식으로 1만5천kW를 보내고 있다.

관리위 관계자는 “아직 개성변전소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당장 전기를 공급하지는 않는다”며 “본단지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는 내년 3월말에는 송전선을 통해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과 김동근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장을 비롯해 통일부와 산업자원부, 한전 관계자 등 모두 34명이 참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