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재단, 몽골에 난민 보호시설 완공”

탈북자 지원단체인 무지개재단(이사장 김성호)이 최근 몽골에 난민 보호시설인 ’무지개캠프’를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재단의 김성호 이사장은 “지난해 8월부터 몽골 정부가 제공한 40만평의 부지 위에 보호시설을 짓기 시작, 무지개캠프를 완공하고 다른 시설을 계속 짓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이 캠프는 몽골 지방정부와 난민을 위한 사회복지 시설을 짓기로 공식 합의한 것으로, 집이 없거나 직업이 없는 몽골인을 수용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인종이나 국경을 초월한 외국의 모든 난민도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캠프가 완공되기 전 탈북자 2명이 중국을 탈출, 캠프로 찾아와 미국으로 망명을 원하고 있다”면서 중국 학교에 다니던 14세 소녀와 농장에서 오랫동안 무보수로 일해온 소녀의 아버지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그러나 “난민 범주에 속하는 탈북자의 수용 문제는 몽골 정부와 타협점을 찾는 중이어서 이들을 공식적으로 무지개캠프에 수용하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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